저도 작년에 빗길에서 차가 살짝 밀리는 걸 겪고 나서야 부랴부랴 타이어 교체 정비를 맡겼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도 이 부품의 소모 시기를 가끔 놓치시는데, 이 부분을 제일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안전과 직결되는 소모품이라 미루면 큰일 납니다.
타이어 마모도, 어디까지 확인해야 안전한가요
제가 직접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끼워 확인해보니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훤히 보여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도는 평소 주행 습관에 따라 닳는 속도가 달라서 틈틈이 눈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홈 사이에 돌출된 한계선과 높이가 비슷해졌다면 이미 제 기능을 잃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빗길 제동력은 이 홈의 깊이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니 가볍게 넘기시면 안 됩니다.
타이어 권장시기, 주행거리보다 중요한 기준이 있나요
고무 재질은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하게 굳어지는 경화 현상이 오기 때문에 무조건 거리를 채우지 않아도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 권장시기는 보통 장착 후 4년에서 5년 정도로 보는데, 트레드가 멀쩡해도 갈라짐이 보이면 바로 바꿔야 안전합니다. 네 개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예산이 부담된다면 같은 축의 두 개라도 동시에 갈아주셔야 차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위치를 앞뒤로 바꿔주면 전체 수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으니 정비소 갈 때 꼭 챙겨 물어보세요.
-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로 떨어졌는지 수시로 체크하기
- 100원 동전을 거꾸로 넣어 감투가 보이는지 확인하기
- 장착한 지 4년에서 5년이 지났다면 상태와 상관없이 점검받기
- 고무 표면에 미세한 갈라짐이나 찢어진 곳이 없는지 살피기
- 앞뒤 위치 교환을 통해 마모를 균일하게 맞추기
타이어 비용, 대충 얼마 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타이어 비용은 장착하려는 브랜드의 등급이나 규격에 따라 차이가 큰 편입니다. 보통 승용차 기준 한 본당 몇만 원부터 수십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교체 전에 미리 견적을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주기가 다가오면 어떤 신호가 오나요
타이어 주기가 도래하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거나 주행 중 노면 소음이 유독 심해집니다. 고무가 마모되면서 진동이 핸들로 직접 전해지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정비소를 찾으셔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혼자서도 할 수 있나요
타이어 마모도는 동전 하나만 있으면 운전자가 직접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 사이에 난 돌출부를 보거나 동전을 꽂아보는 방법만으로도 현재 상태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주차장으로 나가서 내 차의 타이어 상태를 동전으로 직접 점검해보세요.